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함께 '좌희정, 우광재'로 불리며 참여정부 탄생 일등 공신으로 꼽히는 안희정 충남지사.<br /><br />우리는 그를 '노무현의 남자'라고 부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일찍이 정계에 발을 들여놓았지만 행정 경험이 부족했는데요.<br /><br />2010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로 당선됐고요.<br /><br />2014년 재선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[안희정 / 당시 충남지사 당선자 (2010년 6월) : 저 안희정의 도전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열심히 일해서 보답하겠습니다.]<br /><br />지난 대선 때는 대권 후보로까지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, 이재명 성남시장과 경쟁했는데요.<br /><br />잘생긴 외모 덕에 '충남 엑소', '안깨비'라는 별명도 얻었고요.<br /><br />젊은 층의 강력한 지지로 안희정 돌풍을 일으키며 문재인 대세론을 잠재우는 듯했지만, '대연정', '박근혜 선의' 등의 발언이 역풍을 맞으며 2위로 주저앉았습니다.<br /><br />[안희정 / 충남도지사 (지난 3월) : 대연정만이 대개혁을 성공하게 할 수 있는 해법입니다. 아울러 사분오열된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길이기도 합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경선을 통해 전국적으로 지명도를 높였고요.<br /><br />이재명 성남시장과 함께 여권의 차기 주자로 확실하게 각인됐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어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요.<br /><br />그의 발걸음이 이제 여의도 중앙정치로 향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1912475540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